익산맛집 찾다 들어간 회전초밥, 스시이안앤 전북익산점 접시당 1,990원 방문기
접시당 균일가 1,990원 회전초밥, 스시이안앤 전북익산점을 다녀왔습니다. 육회초밥과 불향 소고기 초밥 맛, 주차와 대기 정보까지 익산맛집을 찾는 분들을 위해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저녁 약속 전 가볍게 한 끼, 익산맛집 후보로 떠오른 회전초밥

저녁 약속을 앞두고 가볍게 배를 채울 곳을 찾다가 들른 곳입니다. 평일 오후 2시쯤 둘이 방문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앉았고, 다른 방문에서는 평일 저녁 7시쯤에도 거의 바로 입장했지만 홀은 만석에 가까웠습니다. 이 집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접시 색깔 구분 없이 전부 1,990원 균일가라는 점이죠. 외벽에도 '접시당 균일가 1,990원'이 큼직하게 붙어 있어 들어가기 전부터 계산이 끝납니다. 초밥 종류만 70가지 가까이 되는데 가격이 하나로 통일돼 있으니, 먹는 내내 '이거 집어도 되나' 하고 눈치를 볼 일이 없었습니다. 가성비 익산맛집을 찾을 때 회전초밥이 후보에 오르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무왕로 1195, 간판 찾기와 주차부터

위치는 익산 무왕로 1195, 상가동 1105~1107호입니다. 붉은 매화 로고에 '스시이안앤 / 회전초밥전문점'이라고 적힌 간판이 커서 지도를 다시 켜지 않아도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주차는 바로 위 기업은행 상가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했습니다. 다만 진입로 제한높이가 2.3m라 차고가 높은 차량은 이 부분만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부송동, 영등동 쪽에서 회전초밥을 검색해 오시는 분들도 같은 매장으로 모입니다. 6월 5일 오픈한 새 매장이라 내부가 밝고 깔끔했고, 통창 자리에서는 익산 거리가 시원하게 내다보였습니다.
대기실과 좌석, 그리고 QR로 주문하는 방식

입구 유리문에는 오른쪽에 대기실이 따로 있다는 안내와 함께, 홀 2인석은 닷지 테이블, 4인석은 테이블석이라는 손글씨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대기 접수는 캐치테이블 태블릿으로 하고, 대기 공간이 넉넉해 붐비는 시간에도 서서 기다릴 걱정은 덜하겠더군요.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따뜻한 미소된장국을 먼저 가져다주십니다. 주문은 레일 위를 지나가는 접시를 그대로 집는 것이 기본이고, 먹고 싶은 초밥이 보이지 않으면 자리마다 붙은 QR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셰프에게 바로 요청하면 됩니다. 광어초밥은 그렇게 따로 부탁해 받았습니다. 한 번 집은 접시는 레일에 다시 올리지 않는 것이 규칙이고, 다 먹은 접시는 종류별로 쌓아두면 직원분이 수시로 정리해 주십니다.
원픽은 육회초밥, 그리고 불향 입힌 소고기 초밥

가장 손이 많이 간 접시는 육회초밥이었습니다. 밥알이 보이지 않을 만큼 육회가 소복하게 올라와 한입에 넣으면 입안이 꽉 찹니다. 냉동 육회라기에 물컹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잡내 없이 깔끔했고 고기 자체의 단맛이 또렷하게 씹혔습니다. 소고기 초밥 종류도 많습니다. 대패처럼 얇게 편 고기를 겉만 토치로 그을려 올려주는데, 잘 구운 스테이크 가장자리 같은 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차돌 쪽은 씹자마자 지방이 풀리며 고소했고, 살코기 쪽은 결대로 쫀쫀하게 끊겼습니다. 짭조름한 간장 베이스 소스가 고기 기름을 툭 끊어줘 느끼할 틈이 없었고, 구운 직후라 살짝 따뜻하게 올라오는 점도 좋았습니다.
작은 접시로 요목조목, 익산초밥 골라 먹는 재미

초밥 크기는 작은 편입니다. 밥 양이 일반 초밥집의 3분의 2 정도라 대식가에게는 감질날 수 있지만, 여러 종류를 조금씩 맛보고 싶을 때는 오히려 편합니다. 둘이서 15접시를 먹었는데 부담스럽게 배부르지 않으면서 종류는 알차게 맛봤습니다. 연어초밥은 겉을 살짝 익혀 비린기 없이 고소했지만 두께는 얌전한 편이었고, 따로 요청한 광어초밥은 쫄깃하면서 씹을수록 고소했습니다. 도미초밥은 담백해서 번갈아 먹기 좋았고, 묵은지초밥은 아삭하고 새콤해 느끼함을 정리해 줍니다. 계란초밥은 도톰하고 폭신하며 단맛이 은은했고, 유부초밥은 간이 잘 배어 촉촉했습니다. 파를 잔뜩 얹은 군함말이는 김이 눅눅하지 않아 중간 쉼표처럼 자주 손이 갔습니다. 사이드로 시킨 돈코츠라멘은 국물이 담백해 초밥과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이런 분께 잘 맞는 익산스시 한 끼

소식하면서 여러 종류를 맛보고 싶은 분, 저녁 약속 전에 가볍게 한 끼 하려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바 자리가 있어 점심 혼밥도 부담이 없고, 아이들은 우동과 계란초밥, 음료와 푸딩으로 챙길 수 있어 가족 외식이나 친구들과의 가벼운 모임에도 무난합니다. 디저트까지 같은 1,990원이라 마무리도 간단합니다. 화려한 오마카세를 기대할 자리는 아니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분명합니다. 부담 없이 다양하게 먹는 익산스시 한 끼를 찾는다면 후보에 올려둘 만합니다.
방문 정보
- 상호: 스시이안앤 전북익산점
- 주소: 전북 익산시 무왕로 1195 상가동 1105호~1107호
- 전화: 063-723-2009
-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라스트오더 21:00) / 점심 라스트오더 14:30 / 브레이크타임 월~금 15:00~17:00, 토·일 없음 ※ 방문 전 네이버 지도(플레이스) 재확인 권장
- 주차: 기업은행 상가주차장 이용(진입 제한높이 2.3m)
- 대표 메뉴 가격(네이버 플레이스 기준): 초밥·롤·디저트 전 품목 접시당 균일가 1,990원(육회초밥, 와규스테이크불초밥, 광어초밥, 연어초밥, 계란초밥, 유부초밥, 관자마끼, 성게알(우니)초밥, 푸딩, 타코야끼 등) / 냉모밀(계절메뉴) 7,900원 / 우동 6,900원 / 돈코츠라멘 8,900원
※ 이 글은 업체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체험단의 후기와 사진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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